시5:2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소서 내가 주께 기도하나이다

하나님 아버지
20년동안 식물인간으로 계셨던 형수님이 천국 입성했으니 주의 은혜로 호위하소서

고난주일 아침..!!
공간적으로 떨어져 있지만 고난주간 온라인 주일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플랜 B 은혜를 통한 BEST 축복을 누리고 있어서 참 좋다

무엇보다 흉골 절제술로 인해 몸을 돌리거나 움직일 때 가슴에서 삐걱거리는 느낌과 소리때문에 옹골지게 고난주간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하다

나는 7남매(3남 4녀) 중에 막내로 태어났고 큰형님은 실력있는 공군 장교 pilot 3군 사령부 비행기 조종사였다

장군을 꿈꾸다가 진급이 안되는 상황에서 뇌출혈로 병원에 실려가 오늘까지 20년동안 눈만 깜박거리는 식물인간이 되어버린 형수님을 큰형님은 지극 정성으로 욕창이 생기지 않도록 간호하셨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우리 집안에서 큰형님과 막내만 예수를 믿는다는 것이다

심장 수술 후, 장례식장에 갈 수가 없어서 교도소에서 전도했던 사형수 친구목사에게 천국 환송예배 인도를 부탁했다

혼인잔치, 장례식장에 포도주가 떨어졌다
꼭 필요한 것이 나에게서 사라질 때
나는 쾌락을 선택할 것인가 / 기쁨을 선택할 것인가
기쁨으로 예수동행을 쓰고 있으니 참으로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