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약1:27) 

첫째, 경건의 원리는 하나님 앞에서 취하는 태도이다. 이는 하나님에 의해서 순결함이 나타남을 뜻한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진리의 성령으로 순결하게 하신다. 경건의 실제는 이웃과 자신을 세속으로부터 지키는 자세이다.

둘째, 환란을 겪고 있는 약자들을 돌보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약자로 오실 것과 약한 이웃을 사랑하실 것에 대한 증거이다. 경건은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거듭난 성도들이 본질상 진노의 자식임을 기억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다.

셋째, 자신의 신앙을 세속에서 지켜가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하늘에 속한 가치를 모르면 보이는 세속에 함몰되게 된다. 바울은 일평생 숱한 고난 가운데서 끝까지 믿음을 지켰다. 그 동력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경험한 것이다. 

그러므로 경건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형식이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식이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경건의 원리, 선한 가치를 따라 먼길 떠나는 발걸음에 주님의 임재가 증명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