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라 그가 근본이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자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골1:17~18) 

첫째, 골로새에 있는 성도들은 철학적 이론과 인간의 경험 그리고 할례와 절기를 지키는 문제에 대해서 혼란스러워한다. 이에 바울은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한다. 

둘째, 그리스도는 만물을 창조하신 것뿐만 아니라 당신의 생명을 통해서 교회를 설립하셨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생명을 부여받은 자들에 의해서 구성되며 그에 의해서 존재하고 활동한다. 바울은 교회를 머리와 몸의 관계로 비유한다. 

셋째,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죽음에서 부활하신 절대적인 분이심을 통해서 교회뿐만 아니라 만물의 으뜸이 되심을 증거한다. 바울은 골로새 성도들이 신뢰하는 예수의 정체성을 밝힘으로써 확고한 믿음을 갖게 한다.

그러므로 교회는 바로 그분의 몸이다. 그분에게 몸은 가장 존귀한 기쁨의 대상이다.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2021년 추수감사주일을 준비하며 [부모] 글자를 돌에 새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