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족속이 다 그 우상으로 말미암아 나를 배반하였으므로 내가 그들이 마음먹은 대로 그들을 잡으려 함이라 그런즉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마음을 돌이켜 우상을 떠나고 얼굴을 돌려 모든 가증한 것을 떠나라(겔14:4~6) 

첫째, 우상은 인간이 숭배하는 형상이고, 우상숭배는 경배의 대상인 하나님을 대치하거나 하나님의 영광을 다른 존재에게 바치는 행위이다. 우상숭배의 기원은 아담이 하나님과 같아지려 했던 탐욕이다. 

둘째, 하나님의 백성과 이방인의 근본적인 차이는 섬김의 대상이 다르다는 데 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해방시킨 후 주신 율법의 첫 계명 역시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셋째, 우상숭배는 인간의 탐심에 의해서 의지와 경배의 대상을 다른 신으로 바꾸고, 하나님의 영광을 도용하며 인간 자신이 신이 되고자 하는 신격화 현상이다. 인간이 우상을 숭배한다는 것은 탐심의 결과이다.

그러므로 우상숭배는 타락한 인간의 본심이고, 기복적 탐심의 결과이며, 교만한 인간의 극치이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하나님의 모양대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우상이 형상의 본성자리를 기웃거리고 있네요. 주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오늘의 감사

엄마의 숨소리가 거칠어간다. 어제 맞이한 손님들로 인해 엄마의 리듬이 깨진듯 하다. 

그렇지만, 그래도, 거친, 얕은, 엄마의 숨소리를 옆에서 경험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생사 生死 죽고 사는 것이 숨에 있음을 깊이 알아차릴 수 있어서 감사하고 

한 숟가락 한 숟가락씩 엄마의 입에 넣어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