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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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산 0 Comments 936 Views 21-06-29 23:50본문
이러므로 내가 해 아래에서 한 모든 수고에 대하여 내가 내 마음에 실망하였도다 사람이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수고와 마음에 애쓰는 것이 무슨 소득이 있으랴(전2:20~22)
첫째, 솔로몬은 모든 수고에 대하여 실망했다고 증거한다. 수고의 결과가 허무하고 헛된 것인 줄 알았다면 악착같이 살지 않았을 거라는 말이다. 사람들은 죽음이 임박해서야 삶의 의미를 깨닫는다.
둘째, 해 아래서의 수고가 헛된 것은 수고하지 않은 자가 수고의 열매를 가져가기 때문이다. 일생동안 벌기만 하다가 누릴 만할 때가 되어 세상을 떠나는 경우가 많다. 인생은 내일을 예측할 수 없다.
셋째, 솔로몬은 하나님의 지혜로 만족할 수 없는 인생은 일평생 수고하고 마음을 써도 슬픔뿐임을 밝힌다. 인생은 미래에 사는 것이 아니라 현재에 사는 것이다. 하나님을 알고 경외하며 사는 것이 지혜자의 삶이다.
그러므로 채울 수 없고, 누릴 수 없고, 가질 수 없는 욕망의 그늘에서 지혜자의 삶은 나눔에 있다.
하나님 아버지
아무리 훌륭한 선수라도 축구공을 혼자 가지고 있으면 빼앗기곤 합니다. 나에게 찾아온 것을 패스하며 지혜자의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오늘의 감사
태백산 정기를 담아 새벽 성찬 산행과 일출 사진을 풍성하게 담아낼 수 있어서 감사하고
삼수령 벤토레이 신부님, 윤 교수님, 김 PD, 김 박사와 청소년 통일준비 미팅에 감사하고
강원도 영월 [국제현대미술관] 박찬갑 조각가 방문에 감사하고
용산 - 남원 KTX 밤길을 달릴 수 있는 하나님의 신비에 감사하고
감자탕으로 준비된 야식에 감사하고
빗소리 자장가로 고단한 인생길, 편안한 쉼을 누릴 수 있는 [활선 서원]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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