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전3:11) 

첫째, 하나님만 의지해야 하는 이유는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만사를 목적에 따라 기한과 시점을 정해 놓고 섭리하시기 때문이다. 피조물인 인간은 창조주의 목적에 따라서 존재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의지할 수밖에 없다.

둘째, 인간이 영원을 소망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고, 하나님은 영원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세상은 시작과 끝이 있으며 최후에는 종말을 맞이하게 되고, 모든 인간은 육체의 죽음을 통해 끝을 맺는다. 

셋째, 무지한 인간은 타락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없게 되었고, 일의 시작과 끝을 예단하거나 의미를 알 수 없다. 인간은 아무리 능력 있고 총명한 자라도 내일 발생할 일을 예측하거나 대비할 수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의지의 대상이고, 영원한 존재이며, 섭리의 주체이시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하나님의 생기로 호흡하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며,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의 감사

活 山 誓 願 = 일반적인 서원(書院) 아닌 서원(誓願)으로 현판 글씨를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고

아낌없이 글씨로 섬겨주신 소엽 선생님께 감사하고 

하동에서 남원으로 함께 이동하며 소중한 생각천사들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고

코성함께 익산에서 누나들과 함께 전복요리를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감사하고

늦은 밤 서울에 무사히 도착, 오랫만에 개포동에 여정을 풀 수 있어서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