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태연하리로다(시27:3)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첫째, 다윗은 대적들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받는 절박한 상황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승리의 확신을 갖고 있다. 다윗은 전쟁의 승패가 군사력이나 전략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과 주권에 달려 있음을 확신하고 있다.

둘째, 다윗은 전쟁을 겪으면서도 일평생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영화로움을 앙망하는 것이 소원이라 고백한다. 다윗의 가치는 왕위의 권위보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경외하는 데 있다.

셋째, 다윗의 성전건축에 대한 소원은 영웅심이나 허식이 아니라 자신의 삶에 대한 신앙 고백이다. 다윗의 일생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살았던 과정이기에 일평생 여호와를 성전에서 모시고 경외하며 살고 싶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위기 극복 인생의 가치는 신앙심이다.

하나님 아버지
그 어떠한 것보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경외하는 삶에 무게중심을 두게 하소서. 

오늘의 감사

하나님이 사람으로 오신 이유를 말씀으로 준비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GB 행정팀들과 저녁식사 후에 피터지는 토론으로 생각들을 조율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용산에서 KTX 타고 전주 도착해서 야밤에 봄비 맞으며 집으로 걸어갈 수 있어서 감사하고 

노년에 두분만 살고 계심이 왠지 씁쓸하지만 그래도 오늘 백신을 맞으시고 코로나에 자유롭게 되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