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인 모르드개가 아하수에로 왕의 다음이 되고 유다인 중에 크게 존경받고 그의 허다한 형제에게 사랑을 받고 그의 백성의 이익을 도모하며 그의 모든 종족을 안위하였더라(에10:3)

첫째, 성경은 이스라엘 역사의 기록인 역사서와 역사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속성을 문학적으로 표현한 시가서 그리고 선지자들의 예언에 따라 나라의 패망과 회복이 기록된 선지서로 분류된다. 역사서는 하나님의 존재를 확증케 하는 계시서이다.

둘째, 이스라엘의 역사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시작한다. 아브라함에게 세우신 언약대로 자손 번창, 가나안 땅 정복, 유다 지파의 통치로 성취된다. 하나님의 약속대로 자손이 번창하며 땅을 정복하고, 왕권에 의해서 나라가 세워짐으로써 성취된다.

셋째, 역사서의 마지막 말씀은 유대인 모르드개가 총리대신이 되어 민족을 보호하는 내용이다. 하나님께서 유다 민족을 보호하심은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성취하시기 위함이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은 역사를 통해서 확증되며 확보된다.

그러므로 역사는 하나님 계시의 수단이고, 섭리의 증거이며, 확증의 단서이다.

역사의 시작과 끝, 역사의 주체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흘러가는 세상의 시간 속에서 천국의 시간을 건져 올리는 오늘이 되게 하소서.

오늘의 감사

평창 켄싱턴호텔에서 진행되는 C&MA 교단 공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이른아침 물따라 흐르는 계곡을 쫓아 한시간 넘게 산책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불통도 공감이다'라는 반응으로 쓴소리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미국에서 진행될 C&MA 총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안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고

7080 노래를 들으며 졸리는 눈을 비벼가면서 평창 - 길동 선교관까지 무사히 운전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9호선 염창역에서 황바울 선교사님 함께 저녁식사 대접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