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 출현은 한국 기독교 자화상이다”

20-08-28 by 글로벌블레싱

“전광훈 목사 출현은 한국 기독교 자화상이다”


한국 기독교 현실 핵심을 짚어낸 책 <왜 기독교인은 예수를 믿지 않을까?>

 

[문학뉴스=김들풀 기자] 오늘날 한국 사회에 드러나고 있는 한국 교회의 비합리적인 모습과 치부는 어디서부터 잘못되었을까.

 

서울시장 시절 “서울을 하나님께 바치겠다”라고 공언했던 기독교인으로 한국의 3번째 장로 대통령은 현재 갖가지 죄목으로 유죄 판결을 받아 감옥에 갇힌 신세가 되어 기독교인 얼굴에 먹칠하고 있다.

 

또 그를 입에 침이 마르도록 예찬한 한 대형교회 목사는 온갖 탈법과 편법을 동원해 결국 주님의 교회를 자식에게 대물림하는 세습 목사가 되어 한국기독교의 치부를 드러냈다. 또한 ‘빤스 목사’로 잘 알려진 목사는 이제 대놓고 ‘하나님 죽어!’라는 막말을 서슴없이 하고 있다. 하나님 앞에서 간덩이가 부어도 이만저만 부은 것이 아니다.

– 책 <왜 기독교인은 예수를 믿지 않을까?> 내용 중에서

이미 10년 전에 출간돼 한국 사회에 뜨거운 반향을 일으킨 책 <왜 기독교인은 예수를 믿지 않을까?> 2020년 판에서는 한국 교회를 더욱더 신랄하게 비판하며 명쾌한 대안과 제안을 담아내고 있다.

 

이 책은 당시 기독교 서적 베스트셀러는 물론 일반도서 분야에서도 인기도서로 판매되었다. 그런데도 다시 이 책을 출간하는 이유를 저자는 10년 전 기독교보다 더욱 심각하게 변질되고 있는 한국 기독교의 모습에 다시 한번 경종과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서라고 말하고 있다.

 

이런 기독교인들을 향해 사람들은 여전히 묻는다 “왜 기독교인은 예수를 믿지 않을까?”

 

예수를 믿지 않는 기독교인들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예수 신앙에 대한 바른 이해와 실천이 뒤따르지 않게 되면서 소위 짝퉁 예수를 믿고 붕어빵 기독교 현상이 번져가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국기독교는 과연 생존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예수 신앙에서 벗어난 한국 교회와 기독교에 대해 진보와 보수, 목회자와 평신도, 신학자와 비평가 등 다양한 관점을 담은 100분 토론이라는 대화 방법으로 대안과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오늘날 한국 교회와 기독교의 드러난 현상뿐만 아니라 성경 속 진정한 예수와 기독교 본 모습을 잃고 관념화된 신앙과 변질된 교회의 근본적인 문제까지 신랄하게 분석했다. 또한 기독교가 알면서도 터부시했던 교리적 신앙 문제와 짝퉁 예수와 붕어빵 기독교로 오염된 현대 교회의 심각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이 책은 짝퉁예수를 믿게 되면서 참 믿음보다 사람들의 입맛에 맞고 믿기 쉬운 예수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그로 인해 신앙을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수단처럼 전락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한다.

 

특히 이 짝퉁 예수의 이미지와 그로 인해 왜곡된 신앙 때문에 기독교인이라고 말하지만 정작 온전한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거나 믿지 못하는 모습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짚어내고 있다.

 

저자는 한국 교회와 기독교의 진정한 개혁과 회복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다른 정화 노력보다도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의 믿음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이 책의 독자로 △ 기독교와 예수를 구분할 줄 모르고 “기독교를 믿어 구원받는다”고 착각하는 기독교인들. △ 코로나 19 이후, 기독교와 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는 목사들. △ 한국 기독교와 교회의 비신앙적 행태 및 성경과 괴리감에 불편함을 느꼈던 기독교인들. △ 한국 교회 내부 깊숙이 있으면서 문제점을 직시하고 해결을 고민하는 목사와 신학생. △ 습관화된 종교 생활에서 벗어나 예수 신앙을 돌아보고 회복하고 싶은 기독교인들에 권한다.

 

김 진 저자

저자 김 진(金進)은 10대 때 성경말씀 읽기에 빠져 평생 성경을 공부하고 연구하는 길을 가고자 신학대학에 입학했다. 신학대학 재학 중, 예수전도단(YWAM) DTS를 마치고 대학부 간사를 했다. 신앙 수도공동체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후, 20대 중반에 한국인 최초로 스위스 라브리 공동체(L’Abri Fellowship)에서 생활하며 공부했다.

 

총신대학, 한신대학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독일 프랑크프트 대학 신학부에서 신학과 종교학의 경계학문인 종교신학을 공부해 박사학위를 받았다.(Ph.D) 독일 유학 중, 인도 푸나에 있는 “드 나빌리 칼리지”에 교환학생으로 공부한 것이 계기가 되어, 영성과 수련에 더 관심을 두게 되었다.

 

귀국 후, 여러 대학에서 신학과 종교학을 강의했고, 크리스챤 아키데미에서 근무한 후, 인도선교사로 생활했다. 한국 최초의 도심 속 기독교명상 센터 예수도원을 개원했고, 40대 초반 인도를 오가면서 10년을 생활하며 “씨알아쉬람”을 개원했으며, 실롱(Silong)에 있는 마틴 루터 대학에서 연구 방문교수로 생활했다.

(재)밀알복지재단 사목으로 사역했고, 생활수도 공동체인 예수나무공동체를 꿈꾸고 있다. 현재에는 북한 장애인을 위한 활동을 주로 하는 (사)글로벌블레싱 상임대표로 일하고 있으면서 동시에 예수향남교회 협동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신부와 스님과 함께하는 삼인삼색 토크쇼로 KBS 아침마당, 여유만만에 출연했으며, 현재 SBS 라디오 시사특공대에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김진의 영성시리즈>, <나의 질긴 외로움을 만지시는 이>, <하나님과 내통하라>, <간디와 대화>, <예수공부법> 등 20여 권이 있다.

 

news@munh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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