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 유로지비(юродивый)

착한 사람은
어리석어 보이지만

아무도
착한 사람을 이기지는
못한다.

어린아이 모습
성스러운 바보
광인같은 모습
나그네의 모습

세상이
감당하지 못할 사람

숭고한
기쁨이 넘치는 사람

하늘에
소망을 둔 사람

거룩한 바보
유로지비

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진대
악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보다 나으니라(벧전3:17)

도스트예프스키 사상의 중심에 흐르고 있는 유로지비,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다.
러시아 정교회 수도사들이 살았던 예수의 삶에 도전을 받고, 동굴 수도사들의 흔적을 찾아 나선다.

●○ 책 소개
하나 된 코리아를 위한 서정적 묵상집,
《38일 동행기도》

●○ 추천사
조봉희 | 글로벌블레싱 이사장, 지구촌교회 원로목사
이스라엘 민족이 38년의 광야생활을 잘 통과했듯이, 38년 된 장애우가 예수님을 만나 고침을 받았듯이, 우리나라도 38선으로 민족의 허리가 잘렸지만, 십자가 사랑을 묵상하고 노래하다 보면 복음통일이라는 치유기적이 찾아오리라 믿는다. 《38일 동행기도》는 우리 내면에 깊은 성찰의 영성을 고취시켜 주는 서정적 묵상집으로, 다윗처럼 시를 쓰고, 노래하며 찬양하는 새로운 묵상기법을 제시한다.

남명철 | GP선교회 이사장, 창세교회 담임목사
GP선교회 이민교 선교사의 《38일 동행기도》를 기쁜 마음으로 추천한다. 이 책은 문학적 시어로 시작한 주제와 노래를 통해 말씀을 삶으로 풀어내는 말씀의 묵상 초대이다. 그래서 찬양과 기도를 통해 감성, 이성, 영성의 비약적 도약으로 독자들을 새롭게 안내할 것이다.

유기성 | 예수동행 With Jesus Ministry 이사장, 선한목자교회 원로목사
이민교 선교사는 최근 심장 수술을 받고 회복하는 시간에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새 심장, 새 사람, 새 시대, 새 노래’라는 말씀으로 이 책을 집필하였다. 이 묵상집을 읽으며 이민교 선교사의 심장이 웃고 영혼이 춤추는 것을 느낀다. “나는 사람이고, 예수님은 삶이고, 하나님은 사랑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