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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교 생각 思

Min-kyo's thought

내가 태어났던 그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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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산  0 Comments  951 Views  20-05-2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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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생각 思  


땅을 다지고
대들보를 세웠던


내가 태어났던
그 집을 부순다


폭풍우가 와도
끄떡없던 집


사람이 살지 않으니
폐허가 된다


이제
욕심을 버려야
들어갈 수 있는 집


시련과 기쁨으로
단단해진 마음을
흙에 갈아 넣는다


나를 깎고 또 깎아
새로운 집에
들어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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