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서원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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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산 0 Comments 164 Views 24-07-07 18:21본문
행14:7
거기서 복음을 전하니라
하나님 아버지
복음 전할때 함께 하소서
예수서원 소감문
가슴이 답답하고 통증을 느낄 때마다 하나님께서 ‘장애인들을 체휼하라’하신 어명(御命)으로 생각하며 스스로 가슴앓이를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을 가장한 필연의 날(2023년 3월 10일)에 가슴 흉골을 절개하고 심장을 꺼내어 bypass를 받았습니다.
회복하는 과정에 ‘새 심장, 새 사람, 새 시대, 새 노래’를 통해 하나님이 왜 살려 주셨을까?
지금까지 해 왔던 일들을 ‘잘 마무리 하라’고 살려 주셨을까? 아니면 ‘새로운 일’을 맡기시려고 살려 주셨을까? 하나님께 묻고 또 묻기 시작했습니다.
심장이 웃는다
영혼이 춤춘다
이제 다시 허리띠를 졸라매고
신발 끈을 묶는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십자가의 복음 앞에 무릎을 꿇는다
누군가 기도하면
누군가 산다
이렇게 고백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예수서원”을 찾았습니다.
강의가 시작되는 순간부터 흐트러짐 없이 고석희 목사님의 시선에 집중했습니다.
“예수서원”을 통해 영.혼.육.이 다시 살아났으니 이제는 ‘없이 있는 나’로 ‘없는 것처럼 있고, 있는 것처럼 없는 삶’을 살겠습니다. 무엇보다 사선을 넘었던 심장 수술을 ‘살지 말라’는 경고였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장자를 벗삼아 공양승, 법승을 넘어 선승의 대통을 이루는 나그네 삶을 산자락 지나가는 한 줄기 바람처럼 ‘여기 이곳에서 나 없이 있음’으로 존재를 기억하고 현상을 알아차리는 “천상 예수”와 함께 독수리로 살겠습니다.
소록도 법당에서 만적(萬寂) 스님을 흉내라도 내듯 왼쪽 팔뚝에 부처 불(佛)자를 새겨 향불로 지저가며 나병환자들의 육도윤회를 다짐했던 순간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이제 사도바울이 만났던 예수!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관조(觀照)의 세계로 들어가, 사명 事命이 아닌 使命의 도구되어 死命으로 살겠습니다.
키에르케고르, 도스토예프스키, 베토벤, 장자와 함께 예수님 모시고 ‘산속에 살았던 물고기’ 예술의 하늘바다에서 ‘하늘춤꾼 독수리’로, 그렇지만, 이 땅에서는 ‘유로지비’로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거기서 복음을 전하니라
하나님 아버지
복음 전할때 함께 하소서
예수서원 소감문
가슴이 답답하고 통증을 느낄 때마다 하나님께서 ‘장애인들을 체휼하라’하신 어명(御命)으로 생각하며 스스로 가슴앓이를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을 가장한 필연의 날(2023년 3월 10일)에 가슴 흉골을 절개하고 심장을 꺼내어 bypass를 받았습니다.
회복하는 과정에 ‘새 심장, 새 사람, 새 시대, 새 노래’를 통해 하나님이 왜 살려 주셨을까?
지금까지 해 왔던 일들을 ‘잘 마무리 하라’고 살려 주셨을까? 아니면 ‘새로운 일’을 맡기시려고 살려 주셨을까? 하나님께 묻고 또 묻기 시작했습니다.
심장이 웃는다
영혼이 춤춘다
이제 다시 허리띠를 졸라매고
신발 끈을 묶는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십자가의 복음 앞에 무릎을 꿇는다
누군가 기도하면
누군가 산다
이렇게 고백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예수서원”을 찾았습니다.
강의가 시작되는 순간부터 흐트러짐 없이 고석희 목사님의 시선에 집중했습니다.
“예수서원”을 통해 영.혼.육.이 다시 살아났으니 이제는 ‘없이 있는 나’로 ‘없는 것처럼 있고, 있는 것처럼 없는 삶’을 살겠습니다. 무엇보다 사선을 넘었던 심장 수술을 ‘살지 말라’는 경고였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장자를 벗삼아 공양승, 법승을 넘어 선승의 대통을 이루는 나그네 삶을 산자락 지나가는 한 줄기 바람처럼 ‘여기 이곳에서 나 없이 있음’으로 존재를 기억하고 현상을 알아차리는 “천상 예수”와 함께 독수리로 살겠습니다.
소록도 법당에서 만적(萬寂) 스님을 흉내라도 내듯 왼쪽 팔뚝에 부처 불(佛)자를 새겨 향불로 지저가며 나병환자들의 육도윤회를 다짐했던 순간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이제 사도바울이 만났던 예수!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관조(觀照)의 세계로 들어가, 사명 事命이 아닌 使命의 도구되어 死命으로 살겠습니다.
키에르케고르, 도스토예프스키, 베토벤, 장자와 함께 예수님 모시고 ‘산속에 살았던 물고기’ 예술의 하늘바다에서 ‘하늘춤꾼 독수리’로, 그렇지만, 이 땅에서는 ‘유로지비’로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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