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7:4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으되 우매한 자의 마음은 혼인집에 있느니라

하나님 아버지
아산병원에 정밀검사 받으러 갑니다 항상 지혜자의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서울아산병원에서 하루의 시간을 보낸다.
마침 한국에 가족여행으로 왔다가 엄마의 권유로 건강검진을 받던 중에 암이 발견되어 항암치료 중인 새순교회 목사 부인을 만나 아산병원 지하에서 이미라 함께 점심을 나눈다.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놓여 있는 후배 환자들을 만나니 감개무량하다. 나심장 수술 받은지 3개월 밖에 시간이 흐르지 않았는데 까마득한 먼 옛적 일 같이 느껴진다.
심장 정밀검사를 통해 심장 수술 후, 심장근육에 엇박자가 일어나고 있었던 환자로 구별되어 특별 대상이었다는 의사 말에 더욱 하나님의 임재에 감사하다.
저녁에는 우즈벡에서 막 도착한 임대표 가족이랑 효미역으로 저녁성찬을 맞이한다.
오늘도 살아 숨쉬고 있음이 감사하고 내 안에 계신 예수님 덕택에 예수동행의 삶이 고마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