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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교 생각 思

Min-kyo's thought

행복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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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산  0 Comments  336 Views  23-07-1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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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7:14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나님 아버지
주께서 친히 징조를 주신 임마누엘의 예수동행 흔적을 오늘 경험하게 하소서

안녕하십니까
평안을 전할 수 있음이 은혜요 감사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번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 실려 갔을 때
바로 옆에 누워있던 환자가 시신이 되어 옮겨지는 것을 봤습니다.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회복하던 중에 의식이 돌아와 눈을 떠보니
이미 저의 손발은 침대에 묶여 있었고 바로 앞에 배가 절개되어 창자가 밖으로 나와 있었던 환자의 죽음을 목도 했습니다.

실제적인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 머물러 보는 소중한 경험들을 통해
“새 심장, 새 사람, 새 시대, 새 노래”를 주님께 고백합니다.

무엇보다, 기도해 주신 여러분 덕택에
우즈베키스탄 농아교회 찬양팀 4명이 한국 비자를 어렵게 받고
9박 10일의 일정(7/1 ~ 7/10)을 은혜롭게 마무리하고 오늘 인천공항에서 출국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슬람 땅에서 추방 당한지 약 17년 만에
우즈베키스탄에 입국이 허락되어
지난, 2019년 11월 우즈백 농아교회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그러하기에 더욱
우즈벡 농아교회 찬양팀을 한국에서 맞이하는 순간들이
여러분 덕택에 꿈만 같았습니다.

벌써 추억이 되어버린 우즈벡 농아교회 찬양팀 한국 일정들을
가슴에 담고 싶어 아래와 같이 정리해서 보고드립니다.

7/1 (토) 8시 25분 인천공항 도착
정성민 목사 (온예찬교회)의 차량 봉사로 부산에서 올라온 백수련 간사를 수원역에서 픽업
해서 나들목 영성수련센터 (용인)에 여정을 풀다. 저녁식사 후 용인 민속촌 방문하여 한국을 보다.

7/2 (일) 올리브교회 9시, 11시 주일예배에서 수화 특송으로 주님께 찬양드리고, 어머니학교 (이혜영 목사) 팀들의 섬김으로 남산타워와 명동에서 서울을 만나다.

7/3 (월) 청음보청기 (여윤수 대표)의 헌신으로 우즈벡 농아들 4명 모두 청력검사와 더불어 보청기를 선물 받고, 어머니학교 팀들을 통해 기쁨으로 서울 나들이 (아쿠아리움, 롯데타워)의 은혜를 입는다.

7/4 (화) 익산 왕궁 큰빛주간보호센터 (문선식 목사)에서 한센인들과 눈물이 콧물되도록 서로에게 은혜가 되는 소중한 예배에 감사하고, 빛소리상담센터 (김영숙 대표)의 안내로 우즈벡 농아들이 일평생 기억할 행복한 상담을 받는다.

7/5 (수) 예수병원 새힘나눔 (나춘균 장로)의 도움으로 전주병원에서 꿈에도 그리던 한국 의료 시스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음에 감사하고, MD 치과 (김형운 원장)의 도움으로 치과 진료까지 받을 수 있음이 은혜 아니고 그 무엇이랴.? 더온누리교회 (김종홍 목사) 수요예배에서 성령님께 붙들린 간증과 수화 찬양으로 인해 성도님들의 행복한 간증이 이어진다.

7/6 (목) 평균나이 56세로 구성된 유정희 무용팀 네분의 “십자가 전달자”의 아름다운 곡선을 가슴에 담고, 중앙아시아 사막에서만 살았기에 책으로만 만났던 바다를 은현교회 (정완훈 목사) 도움으로 1시간 동안 유람선을 타고, 여수 밤바다에 몸을 던질 수 있어서 감사하다.

7/7 (금)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사장 김정명 목사)에서 여수시 장애인 돌봄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안내받게 되어 감사하고, 농아들과 Q&A 시간을 통해 아브라함의 믿음에 대한 특강은 장마속 빗줄기 만큼 은혜의 강줄기가 각자에게 쏟아지는 영적 경험에 감사하다.

7/8 (토) 그동안 zoom으로 만났던 김승일 교수와 직접 대면으로 “성경 총론”을 공부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지오다의 은밀한 섬김으로 우즈벡 농아들의 화룡점정의 천안 이마트 쇼핑에 감사하다.

7/9 (일) 영락농인교회 (김용익 목사)에서 11시, 오후 2시 주일예배를 통해 국경을 넘나들어 찾아온 농아들의 하나됨 사랑에 감사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감히 기대하지 않았던 유아세례와 성찬예식이 있는 오후 7시 지구촌교회 (김형석 목사) 주일 저녁예배에서 “예수 나를 위하여” 수화 특송을 하게 됨이 감사할 뿐이다.

7/10 (월) 꿈같은 9박 10일의 한국 여정에 마침표를 찍고, 오늘 아침 8시경에 인천공항에서 행복한 눈물의 감동으로 굿바이를 할 수 있음 또한 은혜 아니고는 설명할 수 없음을 고백해 본다.

아무쪼록
우즈벡 농아교회 찬양팀 자매들이
어렵게 어렵게 한국 비자를 받아 한국에서 9박 10일 머물렀던 시간들을 떠올리며

스스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다”는 고백들이
이슬람 땅에 예수의 깃발을 꽂는 초석이 되도록 끝까지 사랑의 격려와 지지를 통해

‘예수’ ‘충만’ ‘사랑’ ‘기쁨’
‘새 심장’ ‘새 사람’ ‘새 시대’ ‘새 바람’ 일으키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복음에 빚진 사람 이민교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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