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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교 생각 思

Min-kyo's thought

소록도에서 소록도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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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산  0 Comments  351 Views  23-05-1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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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민중항쟁의 슬픔을 위로하듯
이른 아침부터 하늘 눈물이 빗물되어 산천초목과 내 가슴을 적셔준다.

어제 한센인의 날(5.17)
심장 수술 후, 몸은 조금 힘들지만
전국에 있는 한센인들의 홈커밍(home coming) 같은 소중한 날을 함께 한다.

소록도 1번지에 남아있는 네곳(북성교회, 동성교회, 신성교회, 중앙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저녁에는 소록도 2번지 소록교회에서
화룡정점의 소록도 간증을 소록도에서
아래의 순서대로 물 흐르듯 성령님의 인도를 받는다.

소록도 원불교 시작
소록도 화장터 염불
소록도 하모니카 합주단 찬양
소록도 신혼여행 첫사랑 헌신
소록도 교도소 재소자 이야기
소록도 북성교회 게시판 추억
38년 광야, 38년 병자, 38선에 대한 하나님의 어명을 선포한다.

새롭게하소서 간증에서 이야기했던 첫 번째 주님의 임재
임신(신이 임한 사건)을 좀더 찐하게 나눈다.

1981년도 처음 만났던 소록도 하모니카 찬양팀들이 귀천하시고
이제 한 분이 생존해 계신다.

16세의 꽃다운 나이에 소록도에 실려 들어와
70여년을 소록도에서 살으셨는데 아직도 단발머리 소녀 86세 할머니

아직도 곱아진 손을 사진 속에 감추는 모습이
웃음 내면의 슬픔으로 교차 된다.

나는 누가인가
왜 사는가
어떻게 살 것인가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엡 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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