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감사

하노이 떠나는 날 새벽, 어떤 선생님께서 요한복음 21장이 풀리지 않는다고 카톡을 보내주었어요. 그래서 공항 출발하기 전 하노이에서 그리고 지금은 호치민에서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질문의 문자적 3차원 상대의식 세계가 아니라
나는 너를 사랑한다! 예수님의 자기 고백서에 대한 4차원 절대의식 존재적 자아를 
다시한번 점검할 수 있는 천국의 시간을 지금 건져올리고 있답니다.

어떤 선생님은 호주 시드니에 갈 수는 없지만, 금번 영성 세미나를 통해 [그동안 수술 후 암투병 등으로 씨름했던 자신]을 바라볼 수 있었다고.., 왜 나에게 이런 고통이 찾아와야 했는가?에 대한 욥기 말씀이 더 깊이 통찰되어 하늘의 틈새가 열렸다고 기뻐하며 카톡을 보내주시네요. 

무엇보다 은퇴를 1-2년 남겨 놓으신, 반평생을 선교지에서 살으셨던 어르신께서 금번 영성 세미나를 통해 남은 삶을 어떻게 선교사로 살아야할지 고민했었는데 숙제가 해결되었다고 선배 선교사님의 격려를 받으니 무척이나 행복한 지금입니다. 

사랑하는 베트남 M 동역자 여러분
저는 내일을 살지 않고, 오늘을 살고 있습니다.
어제에 얽매이지 않고, 내일의 희망에 부풀어 있지도 않습니다.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지금, 오늘에 최선을 다하고 있을 뿐입니다. 

저는 내일 호치민을 출발하면 아마도 베트남 생각은 그렇게 깊이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5/25(수)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입국해서 육로로 키르키즈스탄과 우즈베키스탄 국경을 넘어 터어키 이스탄불을 경유해서 우크라이나 난민촌이 있는 루마니아 땅으로 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쩌면 [시드니 초청]에 대한 생각천사가 마무리 되지 않을까 싶네요.
다시한번 아래의 생각천사를 읽어 봐 주시고, [왜 시드니까지 우리가 가야하는지] 
함께 기도하며 주님의 은혜를 구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우리는 생명(生命) 살아라 명을 받은 사람이기에
사명(使命) 일해라 아버지가 일하시니 나도 일하는 [아버지의 일]을 감당하기 원합니다. 

시드니 땅에 있는 베트남 백성 50만명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은 무엇일까?

제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아시겠지요.
임원들과 글로리아 단원들의 호주 시드니 방문일정이 아름답게 조율되기를 원합니다.
중요한 것은 [왜 우리가 시드니에 가는가] 입니다.

여러분의 후원자들에게도 기도제목을 나누셔서 [시드니 방문]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말씀하시는 일체 좋음의 세계로 더 깊이 나아가기를 소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