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내가 전한 복음이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라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갈1:11~12) 

첫째, 바울은 자신의 사도직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있는 자들에게 그리스도를 만난 이후 누구와도 의논하지 않았고, 인정받으려 하지도 않았음을 밝힌다. 그리고 셋째 하늘에서 영원한 본질과 존재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만났다고 증언한다.

둘째, 바울은 자신이 증거한 복음이 그리스도를 만남으로 정립된 것이고, 영원한 본질의 세계를 통한 진리로 확신한다. 복음은 하늘의 비밀을 드러낸 것이며 하나님의 아들을 통해서 명백하게 확증된 진리이다. 

셋째, 복음은 인간의 요청이나 선행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다. 복음적 선물의 주체는 오직 그리스도뿐이시다. 하나님의 자녀, 나의 나됨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러므로 복음의 주제는 하나님 나라. 복음의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 아버지
복음의 비밀을 깨닫게 해주시고, 하나님 자녀가 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시각장애인과 농아인 통역자의 만남 속에 복음의 비밀이 풀어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