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장들아 너희는 굵은 베로 동이고 슬피 울지어다 제단에 수종드는 자들아 너희는 울지어다 내 하나님께 수종드는 자들아 너희는 와서 굵은 베 옷을 입고 밤이 새도록 누울지어다 이는 소제와 전제를 너희 하나님의 성전에 드리지 못함이로다(욜1:13~15) 

첫째, 제사장에 대한 경고, 제사장의 부패는 하나님과의 종교적 단절을 의미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 앞에 드리는 제사를 통해 죄를 해결하고, 절기의 축제와 화목의 관계를 유지한다. 

둘째, 백성에 대한 권고, 성전은 선민들에게 주어진 유일한 장소이며 하나님과 선민의 관계를 이어주는 매개이다. 성전에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의 관계를 규정하는 언약궤가 안치되어 있다. 

셋째, 전능자의 심판 경고, 요엘 선지자는 남유다의 파멸을 예언하며 슬퍼한다. 남유다의 파멸은 메뚜기 떼의 습격으로 초토화된 모습을 예고한다. 오직 여호와이심을 알게 하시려고 준비된 하나님의 교육이다. 

그러므로 제사는 하나님과 연결되는 통로이고, 성전은 하나님과 교제하는 실제이며, 심판은 하나님을 확증하는 형식이다. 

하나님 아버지
선민들의 부패와 파멸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사랑의 관계에 감사하고, 특히 코로나를 통해 더욱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소서.

오늘의 감사

볼에 입맞춤으로 엄마에게 굿모닝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아버지와 추억이 있던 사우나에서 바나바 형제와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고

아내가 준비한 특별한 호박 된장국 점심에 감사하고

동편제 마을 심방과 공동체가 준비한 돼지고기 구입에 감사하고

통닭 2마리에 8명이 둘러 앉아 행복한 야식으로 "손짓사랑" 비젼 나눔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