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올라가서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의 도를 가지고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니라 우리가 그의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라(미4:1~3)

첫째, 하나님의 진노로 예루살렘은 무너지지만 바사 왕의 칙령으로 총독 스룹바벨을 통해서 재건된다. 무너짐은 무너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 지평을 여는 관문이다. 하나님의 섭리는 멸망을 통해서 구원의 손길을 이루신다. 

둘째, 총독 스룹바벨에 의해서 성전이 재건되고 그곳에서 제사가 드려지며 율법학자 에스라에 의해서 율법이 선포된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율법을 완성하시고 새 생명의 복음을 전파하실 것에 대한 예표이다. 

셋째, 남북의 분열과 전쟁은 민족상잔의 비극을 초래했고, 이방과의 전쟁은 많은 상처를 남겼다. 하지만 바벨론의 포로에서 회복된 이후 유다 지파는 전쟁의 종식과 함께 새로운 안식을 누린다. 

그러므로 신령한 예루살렘 성전은 회복되고, 영원히 생존하는 생명은 영원한 천국으로 이어진다. 

하나님 아버지
전쟁과 고난 뒤에 평화와 안식이 주어지듯이 [코로나 팬데믹]의 막힌 담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허물어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