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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교 생각 思

Min-kyo's thought

세례받으시는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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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산  0 Comments  978 Views  21-10-12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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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마3:14~17)

첫째, 언약을 성취하신 세례, 당시의 세례는 죄인들이 죄를 자복하고 개종하는 회개의 의미이다. 예수께서 물세례를 받으심은 옛 언약을 이루시고 새 언약을 이루실 것에 대한 사역의 분기점이다.

둘째, 성령이 강림하신 세례, 예수께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고 물 위로 올라오실 때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임하심은 성령께서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입증하신 것이다. 성령의 사역은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지속적으로 증거된다.

셋째, 아들로 입증하신 세례, 예수께서 세례를 받고 올라오실 때 성부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이심을 증거하신다.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신 이유는 하나님의 아들이시기 때문에 세례를 통해서도 입증해 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받으신 세례는 죽음과 부활의 증거이고, 사망과 생명의 증거이며, 언약과 성취의 증거이다.

하나님 아버지
이슬람 땅에서 목숨걸고 세례받은 농아들의 신앙에 진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베풀 세례에도 주님의 임재가 증명되게 하소서.


오늘의 감사

타쉬켄트 평양식당에서 우즈벡 농아교회 옛동지들과 점심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우즈벡에서 맞이하는 zoom 성경공부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바흐롬 가정 심방을 통해 말씀과 기도로 마음껏 축복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이민교 단상 2021.10.11.
인천공항, 타쉬켄트 비행기 안에 들어설 때
[아. 이제 고향에 가는구나] 고백하며 눈웃음 친다.

선교사로 부름받아 첫사랑의 흔적이 남아있는 우즈베키스탄 늦은 밤,
타쉬켄트 공항에 농아들이 몰려와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 준다.

마스크를 쓰고 있음이 미안해서 곧바로 마스크를 벗고
코로나 양성환자로 고통중에 있었던 스비에따 가정을 심방 한다.

현재 타쉬켄트 코로나 확진자는 몇 명인가?
우즈베키스탄 장애인체육회 회장께 여쭤본다.

본인도 코로나 양성으로 판정되어 고통가운데 지나갔다며
“죽을 사람 죽고, 살 사람 살고” 이렇게 답변한다.

UN을 중심으로 개발도상국인 우즈베키스탄에 백신을 주고 있기에
중국, 러시아, 영국, 미국 백신이 남아돈다고 한다.

그런데, 백신을 맞고 죽은 사람이 생각보다 많아서
백신을 맞는 것을 달갑지 않게 생각한다.

이곳 사람들은 코로나 19 이전과 다를 바 없는 삶을
그냥 살아가고 있다.

2021.10.10. 주일
낮 12시, 뿌쉬켄에 모여 예배하고
장소를 옮겨 밤 8시가 넘도록 삶의 예배를 드린다.

40여명의 농아들이 8시간 동안
같은 공간에서 함께 찬양하고, 예배하고, 간증하고, 식사하고..,
상대의 기침소리를 들을 수 있는 우리는 상대적으로 마스크를 쓰고 있어야 하는데
생각이 앞서지만..,
그래도 마스크를 벗고 농아들과 함께 한다.

코로나 방역보다 오늘의 먹거리가 중요한 농아들에게
나는 오늘 무엇을 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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