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가 의뢰하며 의지하는 것을 제하여 버리시되 곧 그가 의지하는 모든 양식과 그가 의지하는 모든 물과 용사와 전사와 재판관과 선지자와 복술자와 장로와 오십부장과 귀인과 모사와 정교한 장인과 능란한 요술자를 그리하실 것이며(사3:1~3) 

첫째, 재물은 하나님과 맞바꿀 만큼 위력적이다. 물욕은 신의 뜻을 오용하기도 하며 섬기는 신을 바꾸기도 한다. 교회는 복을 달라고 비는 곳이 아니라 도리어 그리스도께 받은 신령한 복을 나누어 주는 곳이다. 

둘째, 정치의 정도(正道)는 하나님의 다스림이다. 인간 스스로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우상을 숭배하는 지도자는 패망한다. 교회의 머리는 그리스도이심을 명심해야 한다.

셋째, 거짓 종교 지도자는 신의 자리에 앉거나 신의 대리자 노릇을 한다. 기적과 마술을 통해서 사람들을 유혹하고 현혹한다. 이사야의 예언대로 종교 지도자들은 정치와 야합하거나 권력의 시녀가 되어 몰락한다. 

그러므로 재물은 행복의 요건이 아니고, 역사는 인간의 작품이 아니며, 사람은 의지의 대상이 아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의지하지 않게 하시고 소유를 목적으로 살기보다는 사랑으로 함께 나누며 살아가게 하소서.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오늘의 감사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에 열심을 다해 일하시는 목수 아저씨들을 점심, 삼계탕으로 대접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기와의 색과 모양과 종류를 결정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전주에 무사히 도착해서 부모님의 저녁성찬을 대접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