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네가 나를 충동하여 까닭 없이 그를 치게 하였어도 그가 여전히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켰느니라(욥2:3)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가죽으로 가죽을 바꾸오니 사람이 그의 모든 소유물로 자기의 생명을 바꾸올지라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뼈와 살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

첫째, 사단은 욥의 순전함을 시험한다. 하나님께서는 사단의 요구대로 욥의 피부를 병들게 허락하신다. 욥의 생명을 제외한 모든 것에 시련을 내리신다. 자손들의 사망과 파산, 아내의 떠남 그리고 치명적인 질병을 겪게 하신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욥의 행위와 상관없이 사단을 통해 시험을 허락하신다.  욥의 시련은 인간의 행위나 범죄와 상관없이 주어졌다. 하지만 욥의 친구들은 욥에게 원인이 있다고 단정하며 회개를 촉구하기에 이른다.

셋째, 인간에게 풀리지 않는 의문 하나는 갑자기 몰아닥친 어려움에 대한 해석이다. 인간은 태생적으로 죄인이기 때문에 죄의식이나 죄책감에 사로잡히게 된다. 그러나 인간의 죄는 그리스도의 공로로 영원히 용서를 받는다. 

그러므로 징벌, 징계, 시련은 성숙을 위한 연단의 수단이다.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에 대한 시련의 과정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온전한 의미를 찾게 하시고 오늘도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소서. 

오늘의 감사

오랫동안 마음에 부담감으로 자리하고 있었던 C&MA 교단 소개책자 마중물 미팅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데이빗 신 목사님을 통해 독일 올림픽 조직위원 선물을 패스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고

간암으로 투병중이던 오명길 장로님, 10여년 만에 연락이 되어 감사하고

저녁성찬, 커피타임 후에 욥기 말씀으로 주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5.28 - 6.8 미국 일정을 결정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