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스가 룻을 맞이하여 아내로 삼고 그에게 들어갔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게 하시므로 그가 아들을 낳은지라(룻4:13)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더라

첫째, 룻기는 언약의 혈통 계승을 위한 유다 지파의 계보이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자손을 번창시켜 주시고, 가나안 땅을 정복하게 하시며 백성으로 하여금 왕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하시고, 유다 지파에서 다윗 왕을 준비하여 통일왕국을 세워주심으로 확증된다.

둘째, 보아스는 기생 라합과 살몬의 혈통이다. 인간의 허물에도 불구하고 죄인의 혈통은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를 통해 하나님의 언약이 이루어짐을 증거한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서 죄인의 혈통으로 오실 것에 대한 예표이다.

셋째, 하나님의 언약은 인간의 죄와 무관하게 이루어진다. 하나님께서 유다 지파의 혈통을 계승하는데, 시아버지와 부적절한 관계인 며느리 다말, 기생 출신의 라합, 이방 출신 모압 여자 룻, 다윗과 간통한 밧세바를 통해서 언약을 이루어가신다.

그러므로 인간의 죄를 대속하실 그리스도 예수를 죄인의 혈통으로 오게 하심이다.

하나님 아버지
죄 중에 잉태하여, 죄 가운데 살아가는 저에게 죄 없다 하시고, 의인으로 인정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한량없는 하나님의 은혜를 삶으로 경험하게 하소서.

오늘의 감사

길동 선교관 가까이에 있는 천호동교회 목사님과 사무장님 찾아 뵙고 주차장 허락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고

낮12시에 청담동 사무실에서 신 감독님과 소중한 점심의 교제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고

오륜교회 윗동네 사역자와 커피타임 통해 아버지의 마음을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하고

코로나로 어려워하는 장애사역자들을 저녁 식사 대접으로 섬길 수 있어서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