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 앞에서 그의 행동을 변하여 미친 체하고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리매(삼상21:13)

다윗은 사울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자 하나님을 잊고 살아남기 위한 수단을 찾는 일에 골몰한다. 

첫째, 과거에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골리앗을 물맷돌 하나로 대적했으나 이제는 도리어 칼을 의지한다. 다윗의 처세를 통해서 신앙과 불신앙의 상태를 알 수 있다.

둘째, 다윗은 위기의식을 느끼며 정신병자 행세를 한다. 인간은 하나님과 멀어질수록 불안과 두려움에 함몰된다. 신앙은 하나님의 언약 성취를 확신할 때 시작된다.

셋째, 모든 문제는 하나님에 의해서 해결된다. 욥의 고난도 하나님께서 사단에게 잠시 맡긴 것이고, 고난의 해결도 하나님 창조성의 영광을 인식할 때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아야 한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이 항상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창조성으로 안식을 누리게 하옵소서. 

오늘의 감사

농아교회 신학교 준비로 인터넷선교회와 미팅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추운날씨에 걸맞는 닭개장으로 박 총장님 함께 점심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전주까지 무사히 도착해서 한 장로님 댁에서 성경 기도모임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장모님 댁에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