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출16:4)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 40년동안 굶기지 않으시고 하늘로부터 만나를 내려 먹이신다.

첫째, 만나는 하늘에서 주어진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아무것도 취할 수 없는 척박한 광야에서 하늘로부터 만나를 내려 먹이신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40년동안 하늘을 바라보게 하심으로써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려 하심이다.

둘째, 만나는 분량대로 주어진다.
만나는 욕심을 내어 많이 거두더라도 하루만 지나면 썩어 버린다. 이는 날마다 먹는 일용할 양식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각자에게 필요한 만큼의 분량을 정해 놓고 날마다 섭리하신다. 신앙은 하나님을 날마다 의지하는 것이다.

셋째, 만나는 목적대로 주어진다.
하나님께서는 먹는 양식을 통해서도 출애굽의 사건을 잊지 않고 기억나게 하시려고 6일째는 두 배로 거두어 안식일을 지키게 하신다. 만나는 생존을 위한 음식의 용도뿐만 아니라 광야에서도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는 교육의 실제상황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만나를 주심은 생명의 양식으로 오실 그리스도에 대한 예표이다. 만나는 일용할 양식이고 생명의 양식이며 영원한 양식이다.

하나님 아버지 
생명의 밥으로 세상에 먹히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 오늘도 십자가 밥 먹고 사람들에게 밥이 되는 하루를 시작합니다. 혼자 배불리 먹는 밥이 아닌 최소한 5천명을 먹이고도 남는 하늘나라 장사꾼되게 하옵소서. 

오늘의 감사

천국과 지옥에 관한 내용으로 추도예배 말씀을 준비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우즈벡 무롯존 질문으로 인해 갑자기 밀라이모 지요다와 3시간 넘게 zoom 미팅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자정이 넘어 새벽 1시까지 하나님의 시간과 공간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Q&A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카자흐스탄 손으로말하는사람들 NGO가 요셉의 기도 응답으로 해결되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