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자손의 계수된 자가 60만 1,730명이었더라. 이 명수대로 땅을 나눠 주어 기업을 삼게 하라. 그 다소를 막론하고 그들의 기업을 제비 뽑아 나눌지니라.(민26:51)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광야에서 가나안 땅을 분배해 주신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가데스바네아의 정탐 사건 이후에 하나님의 약속대로 40년 후에 백성을 계수하니 처음 수와 같이 번성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하나님께서 약속대로 이스라엘 백성의 수를 섭리하신 결과이다. 

둘째, 하나님께서 땅을 분배하시는 원칙은 지파별 인원수에 따라 공평하게 분배하신다는 의미이며 분깃은 인간의 생각대로 규모나 분량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라 확정된 것이다. 

셋째,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땅을 분배하는 방식은 제비뽑기이다. 이는 인간의 선택으로 취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미리 작정하신 대로 제비가 뽑힌다는 데 있다. 인간이 예측할 수 없는 제비뽑기로 하나님은 섭리하신다.

그러므로 분깃은 하나님의 작정이고, 결정은 하나님의 선택이며, 분배는 하나님의 사역이다.

하나님 아버지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결과는 하나님의 뜻대로 됨을 잊지 않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분깃에 감사하고 용서받은 탕자의 마음으로 오늘부터 시작되는 순례자의 여정에 주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오늘의 감사

아침부터 하늘이 호주병원 피검사와 코코한의원 치료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고

마지막 사랑의 짐을 정리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홍 집사님 가정의 헌신으로 맛있는 호주산 소고기를 대접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고

공항까지 무사하게 도착해서 시드를 출발 ~ 인천공항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