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사가 손을 펴서 궤를 붙듦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치시매 그가 거기 하나님 앞에서 죽으니라(대상13:10)

언약궤는 본래 실로에 보관되었는데(삼상4:3) 블레셋에게 패전한 이후 탈취되어 다곤 신당에 안치되었으나 재앙이 일어남으로써 국경지대인 벧세메스로 이전되었다.(삼상6:) 

첫째, 다윗은 언약궤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기에 왕위에 오르자 언약궤를 가져오고자 한다. 왜냐하면 언약궤는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것이기에 다윗은 언약궤를 통해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뜻을 묻고자 했다. 

둘째, 구약시대의 언약궤는 하나님 임재하심의 증거물이다. 그래서 언약궤는 만질 수 없고 운반할 때도 반드시 장대를 연결해서 어깨에 메고 이동해야 한다. 위반할 경우 사람들은 죽는다. 하나님의 질서이며 약속이기 때문이다.

셋째, 이스라엘 백성에게 언약궤는 축복과 저주, 생명과 사망의 수단이다. 참 언약궤이신 그리스도에 대한 예표이다. 언약궤가 요구하는 짐승의 피를 대신해서 죽으시고 부활하시어 속죄하시고 새 생명을 얻게 하셨다.

그러므로 언약궤는 임재하심의 증거이고, 심판하심의 증거이다.

언약궤의 실체로 오신 예수님
오늘도 주님의 임재가 증명되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오늘의 감사

비오는 날 아침, 평소같으면 당연히 비를 맞고 다닐텐데.., 남 목사님께 인사하러 가는 길이기에.., 궁상 떨지 말고 세븐일레븐에 들러 6,300원 비닐 우산을 살 수 있는 마음의 변화에 감사하고

5호선, 7호선, 4호선을 바꿔타면서 오고 가는 전철안에서 책 한권씩 읽어 낼 수 있어서 감사하고 

창세교회 이전 이후에 선교사가 처음 찾아왔다고 하시면서, 정성껏 준비해준 사모님표 점심에 감사하고

온누리약국 약사님께 호주산 양태반 크림 한개를 선물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에 감사하고

선교관을 청소하고 밀린 빨래를 하고 사랑하는 안해와 소통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