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의 소유물을 다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지니라 사탄이 곧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니라(욥1:12)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첫째, 욥기는 표면적으로는 욥의 고난이지만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문학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동방의 의인으로 불리는 욥의 가정이 하루아침에 몰락한다. 자식들이 몰사하며 집이 붕괴되는 처참한 지경에 처하는 것이다. 

둘째, 욥의 재앙은 하나님께서 사단에게 허락한 것이다. 사람들은 재앙에 대한 원인을 인간의 범죄나 악행에 둔다. 인과론, 인과응보 이것이 욥기의 논쟁점이다. 그렇다면 재앙의 원인이 욥에게 있는가? 하나님에게 있는가?

셋째, 욥은 까닭 없이 주어진 재앙에 대해서 소유물의 주체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만물의 주인이기 때문에 인간의 행위와 상관없이 마음대로 섭리하실 수 있음을 천명한다. 인간은 결코 소유주가 될 수 없음을 고백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만물의 주인이고 만사를 주관하는 섭리의 주체이시다.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욥기 앞에 섭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원인 제공자는 사람입니까? 하나님입니까?

오늘의 감사

어제 늦은 밤에 급하게 결정해서 이른아침 고속버스로 서울출발, 남원도착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남원의 일들을 사랑으로 바라볼 수 있어서 감사하고

공사 책임자되는 성원고 후배들과 점심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기초공사 현장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수고하는 성봉형제와 저녁식사 후에 마지막 고속버스로 남원출발, 서울길동 선교관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꽉찬 하루를 기쁨으로 섬길 수 있어서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