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말씀이 날이 이르리니 왕궁의 모든 것과 왕의 조상들이 오늘까지 쌓아 두었던 것이 바벨론으로 옮긴 바 되고 하나도 남지 아니할 것이요(왕하20:17)

여호와께서는 앗수르 군대 185,000명을 전멸시키심으로 히스기야 왕을 지켜주셨고, 죽음에 직면했을 때 생명을 15년 연장시켜 주셨다. 그런데..,

첫째, 히스기야는 병문안을 온 바벨론의 사신들에게 자랑삼아 창고의 보물들을 전부 보여준다. 이로인해 이사야 선지자의 책망과 함께 나라의 패망에 대한 예언을 듣는다. 결국 자랑하는 일이 발단이 되어 바벨론은 유다를 침공하게 된다.

둘째, 유다 백성이 바벨론의 포로가 되는 직접적인 동기는 히스기야의 어처구니없는 실수이다. 근본적인 원인은 선민들의 만연된 범죄에 있다. 하나님께서는 남북의 부패에 대해서 선지자들을 보내 회개를 촉구했으나 남북 모두 범죄를 자행했다. 

셋째, 하나님의 섭리는 인간의 생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히스기야가 창고를 보여준 것이 문제였다. 이로 인해 본인에게만 질책하시면 될 것을, 유다 민족 전체에게 참혹한 고통을 겪게 하신다. 

그러므로 북이스라엘은 B.C. 722년 앗수르에 의해 망하고, 남유다는 70년동안 바벨론의 포로가 된다.

하나님 아버지
확진자가 지나갔다고 해서 불이익을 당하고 있는 장금이 부부를 위로해 주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만 자랑하게 하소서 

오늘의 감사

천호동교회 오프라인 새벽예배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가평에서 김 원장님 부부와 점심 미팅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익산왕궁 수요예배 눅18:31-43 두가지 질문으로 예배 말씀 증거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오효순 할머니의 눈물의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