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드라가 모든 남성에게 효과가 있는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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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린운 0 Comments 24 Views 25-12-08 08:4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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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드라가 모든 남성에게 효과가 있는 건 아닙니다
현대 사회에서 발기부전ED은 더 이상 금기시되는 주제가 아닙니다. 다양한 원인과 상황으로 인해 많은 남성이 이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약물이 개발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스텐드라Stendra는 발기부전 치료제 중 하나로, 빠른 작용 시간과 비교적 적은 부작용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약물이 그렇듯, 스텐드라가 모든 남성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 글에서는 스텐드라의 작용 원리, 효과를 제한하는 요인들, 그리고 대안을 탐구해 보겠습니다.
1. 스텐드라란 무엇인가?
스텐드라는 아바나필Avanafil을 주성분으로 하는 발기부전 치료제입니다. 이 약물은 PDE5포스포디에스테라제 5형 억제제 계열에 속하며, 음경 내 혈류를 증가시켜 발기를 유도합니다. 스텐드라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1. 빠른 작용 시간
스텐드라는 복용 후 약 15~30분 내에 효과가 나타나며, 다른 PDE5 억제제보다 빠르게 작용합니다. 이는 즉각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남성들에게 적합합니다.
1.2. 비교적 적은 부작용
스텐드라는 두통, 얼굴 홍조, 코막힘과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지만, 대체로 경미한 수준입니다. 또한, 타 PDE5 억제제와 비교했을 때 위장 장애나 시각적 부작용이 적은 편입니다.
1.3. 약효 지속 시간
스텐드라의 효과는 복용 후 약 6시간까지 지속되며, 사용자는 이 시간 내에 자연스러운 성적 자극을 통해 발기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2. 스텐드라가 모든 남성에게 효과가 없는 이유
스텐드라는 효과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약물로 알려져 있지만, 모든 남성에게 동일한 결과를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다음은 스텐드라의 효과를 제한할 수 있는 주요 요인들입니다.
2.1. 기저 건강 상태
심혈관계 질환: 발기부전은 종종 심혈관계 질환의 초기 신호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심각한 심혈관계 질환을 가진 남성은 스텐드라 사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자들은 약물이 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견딜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당뇨병: 당뇨병 환자 중 일부는 신경 손상이나 혈관 문제로 인해 발기부전 치료제의 효과를 충분히 누리지 못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 불균형: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은 남성은 PDE5 억제제의 효과를 느끼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호르몬 대체 요법과 병행 치료가 필요합니다.
2.2. 심리적 요인
발기부전은 신체적 문제뿐만 아니라 심리적 요인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감 등은 약물의 효과를 감소시키는 주요 요인입니다. 스텐드라는 혈류를 증가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심리적 원인으로 인한 발기부전을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2.3. 약물 상호작용
스텐드라는 특정 약물과 함께 복용할 경우 효과가 감소하거나 부작용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질산염 제제: 협심증 치료에 사용되는 질산염 제제와 스텐드라를 병용하면 혈압이 위험할 정도로 낮아질 수 있습니다.
항고혈압제: 일부 고혈압 약물과 스텐드라의 병용은 혈압 강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기타 PDE5 억제제: 여러 발기부전 치료제를 동시에 복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2.4. 부적절한 복용 방법
스텐드라의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 중 일부는 올바르지 않은 복용 방법 때문일 수 있습니다.
성적 자극 부족: 스텐드라는 성적 자극이 있어야만 효과를 발휘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약물을 복용한다고 해서 발기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음주와의 관계: 과도한 음주는 스텐드라의 효과를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중추 신경계를 억제하고, 혈류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3. 스텐드라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의 대안
스텐드라가 효과적이지 않거나 사용이 제한될 경우, 다른 치료 옵션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3.1. 생활 습관 개선
운동: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발기부전의 원인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식단 관리: 혈관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면 자연스럽게 발기 능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심리적 요인을 해결하기 위해 명상, 상담 치료 등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3.2. 다른 약물 선택
비아그라Viagra: 스텐드라와 유사한 PDE5 억제제로, 더 오래된 약물이지만 여전히 효과적입니다.
시알리스Cialis: 긴 효과 지속 시간최대 36시간으로 유명하며, 특정 상황에서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레비트라Levitra: 심혈관계 문제가 있는 환자에게 상대적으로 안전한 옵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3. 비약물 치료
음경 주사 요법: 음경에 직접 혈관 확장제를 주사하여 발기를 유도합니다.
진공 장치: 음경에 진공을 생성해 혈류를 증가시키는 기구입니다.
심리 상담: 발기부전이 심리적 원인에서 기인한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4. 스텐드라 사용 시 유의사항
스텐드라를 사용할 때는 다음 사항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의사의 처방 필수: 스텐드라는 전문의의 처방이 필요한 약물입니다.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평가받고 적합한 용량을 처방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정 복용량 준수: 과도한 복용은 부작용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권장 용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정기적인 건강 점검: 발기부전은 종종 다른 질병의 징후일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건강 점검이 필요합니다.
결론
스텐드라는 발기부전 치료제 중 하나로, 많은 남성에게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결과를 보장하지는 않으며, 기저 질환, 심리적 요인, 복용 방법 등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스텐드라가 효과가 없을 경우, 생활 습관 개선, 대체 약물, 비약물 치료 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입니다. 스텐드라가 사랑과 자신감을 되찾는 데 기여하길 바랍니다.
기자 admin@slotnara.info
한국 산업 전반이 중국의 전방위 추격에 흔들리고 있다. ‘탈(脫) 중국’을 외치지만 배터리·재생에너지·반도체·유통(K-브랜드)에 이르기까지 산업 기반은 중국산 원료·부품·규격·자본에 종속된 구조가 굳어졌다. 최근 한국경제인협회 조사에선 한국의 10대 수출 업종 중 절반이 이미 중국 경쟁력에 뒤처졌으며, 2030년에는 10개 업종 모두 중국에 밀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산업계에서는 “중국의 추격은 미래의 위협이 아닌 직면한 현실”이라는 경고가 나온다.
CATL이 공개한 낙스트라 릴게임예시 배터리. AP 연합뉴스
배터리 공급망, 원료 단계부터 중국이 틀어쥐다
한국 배터리 산업의 취약성은 공급망 맨 앞단에서 드러난다. NCM(니켈·코발트·망간 기반 삼원계) 양극활물질의 올해 전체 수입량 중 중국산 비중은 75.7%에 달한다. 무료릴게임 양극재의 핵심 연료인 전구체는 94.1%, 수산화니켈은 96.4%에 이른다. 음극재(흑연)의 97~98%도 중국산이다. 사실상 원료·정제·소재 전 단계가 중국에 장악된 구조다.
공급망이 특정 국가에 과도하게 집중되면 가격·수급 변동이 산업 전반으로 전이된다. 배터리 3사는 북미를 중심으로 공급망 다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지만, 대체 생산 바다이야기슬롯 국의 정제·가공 역량 자체가 중국을 따라가지 못해 속도전이 쉽지 않다.
정치권도 우려를 드러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첨단 전략산업 경쟁력은 국가안보와 직결된다”며 60일 수준인 비축 물량 확대와 재자원화 기술 등 구조적 대응을 촉구했다.
쿨사이다릴게임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발전설비. 연합뉴스
재생에너지, 부품 잠식 넘어 ‘기술 종속’ 단계로
태양광·풍력 산업은 중국 중심 생태계에 둘러 쌓여있다. 패널을 만드는 핵심 부품인 태양광 셀의 국산 점유율은 2019 야마토게임방법 년 50.3%에서 올해 4.9%로 폭락한 반면, 중국산은 38.3%에서 95.1%까지 치솟았다. 풍력발전기용 주요 부품인 체인·휠은 최근 5년간 99.9%가 중국산이었고, 전동기·발전기용 무품 역시 중국산 비중이 84.6%에 달했다.
문제는 ‘부품 점유율’만이 아니다. 중국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자사 기술 규격을 사실상 국제 표준으로 만들어가는 ‘룰 세터’ 단계에 진입하면서, 국내 기업의 진입 장벽이 구조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그 사이 국내 R&D는 오히려 후퇴했다. 태양광 핵심기술인 탠덤전지 예산은 341억(2022년)→238억(2025년)으로 30% 삭감됐고, 전체 태양광 R&D 예산도 절반 가까이 줄었다.
부품 국산화의 기준이 되는 KS 인증마저 실효성이 떨어진다. 중국산 반제품을 국내에서 소량 조립만 해도 ‘국산 인증’을 받을 수 있어 ‘택갈이’ 관행이 산업 생태계를 왜곡하고 있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제조·원격제어 주체가 불분명한 장비가 국산으로 유통되면 보안 리스크는 물론 사고 책임도 불명확해진다”고 짚었다.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개발한 저전력 D램인 'LPDDR5'. CXMT 홈페이지 캡쳐
반도체는 호황이지만…소부장 국산화 30%대 ‘취약한 뿌리’
인공지능(AI) 수요 폭증으로 반도체 수출은 역대급 호황을 이어가고 있지만, 산업 기반은 취약하다. 산업의 뿌리인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국산화율은 여전히 30%대에 머문다. 중국이 71조 원 규모의 ‘빅펀드 3기’를 통해 반도체 국산화를 가속하면서 한국 소부장 기업의 입지가 더 빠르게 위축되는 모습이다.
중국 CXMT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제품과 비슷한 성능의 D램을 공개했고, YMTC 역시 삼성(286단)에 근접한 270단 낸드를 앞세워 세계 시장 점유율 4위(13%)에 올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은 “한국이 시스템반도체 생태계를 충분히 키우지 못해 첨단 패키징 경험을 쌓기 어려웠다”며 “소부장은 산업의 뿌리이다. 뿌리가 약하면 중국의 속도를 따라갈 수 없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 4월 광저우 소재 화장품 가품 제조 현장을 단속했다. 이곳에서 국내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를 베낀 가품이 다수 발견됐다. 에이피알
‘K-유통·브랜드’ 흔드는 중국발 이중 압력
중국산 위조·모조품은 K-뷰티·K-푸드·아이돌 굿즈 등 K-브랜드 전반을 뒤흔들고 있다. 지난 5년간 해외 플랫폼에서 적발된 K-브랜드 위조상품은 87만건에 이른다. ‘한국산’ 이미지를 앞세워 현지에서 상표를 먼저 등록하는 ‘무단 선점’ 사례는 중국 비중(51.7%)이 절반을 넘는다. OECD·EU 자료에서도 전 세계 위조품의 45%가 중국산으로 파악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개별 기업의 지식재산권 침해 문제를 넘어 K-뷰티 전반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유통 생태계의 경우 중국발 ‘초저가 공습’으로 기반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 해외직구 거래액은 2019년 2조7000억원에서 지난해 8조원으로 5년만에 3배 가까이 늘었고, 그중 중국산 비중은 61.4%에 달한다.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96.7%가 중국 e커머스 플랫폼 피해를 호소했고, 79%는 “사실상 대응을 포기했다”고 답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가격 격차가 10분의 1 수준까지 벌어지고, 안전 기준도 없는 제품들이 많이 들어오면서 제도 없이는 버티기 어려운 상황”며 “이미 시장의 기반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10대 업종 모두 중국에 밀린다”…2030년 한국 산업 ‘경고등’
실제 자동차, 철강, 2차전지 등 한국 10대 수출 주력업종의 절반이 중국에 추월당했고, 5년 뒤에는 10대 업종 모두 뒤처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가 10대 수출 주력업종의 매출 1000대 기업(200개사 응답)을 대상으로 최근 시행한 ‘한·미·일·중 경쟁력 현황 및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은 현대 최대 수출 경쟁국으로 중국(62.5%)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미국 22.5%, 일본 9.5% 등의 순이었다. 오는 2030년 최대 수출 경쟁국 역시 중국이라 답한 비율은 68.5%로 가장 많았다.
업종별 경쟁력을 100으로 가정하면 중국은 이미 철강(112.7), 기계(108.5), 2차전지(108.4), 디스플레이(106.4), 자동차·부품(102.4) 등 5개 업종에서 한국을 앞섰다. 특히 2030년에는 10대 주력업종 모두에서 중국이 한국보다 우위에 있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재계 한 관계자는 “중국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인적 자원까지 결합되면서 산업 전반의 추격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다”며 “이 흐름이 지속되면 일부가 아니라 여러 산업이 한꺼번에 중국에 넘어갈 수 있다는 위기감이 현장에서 크다”고 전했다.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송민재 기자 vitamin@kukinews.com김수지 기자 sage@kukinews.com김재민 기자 jaemin@kukinews.com이수민 기자 breathming@kukinews.com정우진 기자 jwj3937@kukinews.com이혜민 기자 hyem@kukinews.com이다빈 기자 dabin132@kukinews.com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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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터리 산업의 취약성은 공급망 맨 앞단에서 드러난다. NCM(니켈·코발트·망간 기반 삼원계) 양극활물질의 올해 전체 수입량 중 중국산 비중은 75.7%에 달한다. 무료릴게임 양극재의 핵심 연료인 전구체는 94.1%, 수산화니켈은 96.4%에 이른다. 음극재(흑연)의 97~98%도 중국산이다. 사실상 원료·정제·소재 전 단계가 중국에 장악된 구조다.
공급망이 특정 국가에 과도하게 집중되면 가격·수급 변동이 산업 전반으로 전이된다. 배터리 3사는 북미를 중심으로 공급망 다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지만, 대체 생산 바다이야기슬롯 국의 정제·가공 역량 자체가 중국을 따라가지 못해 속도전이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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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풍력 산업은 중국 중심 생태계에 둘러 쌓여있다. 패널을 만드는 핵심 부품인 태양광 셀의 국산 점유율은 2019 야마토게임방법 년 50.3%에서 올해 4.9%로 폭락한 반면, 중국산은 38.3%에서 95.1%까지 치솟았다. 풍력발전기용 주요 부품인 체인·휠은 최근 5년간 99.9%가 중국산이었고, 전동기·발전기용 무품 역시 중국산 비중이 84.6%에 달했다.
문제는 ‘부품 점유율’만이 아니다. 중국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자사 기술 규격을 사실상 국제 표준으로 만들어가는 ‘룰 세터’ 단계에 진입하면서, 국내 기업의 진입 장벽이 구조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그 사이 국내 R&D는 오히려 후퇴했다. 태양광 핵심기술인 탠덤전지 예산은 341억(2022년)→238억(2025년)으로 30% 삭감됐고, 전체 태양광 R&D 예산도 절반 가까이 줄었다.
부품 국산화의 기준이 되는 KS 인증마저 실효성이 떨어진다. 중국산 반제품을 국내에서 소량 조립만 해도 ‘국산 인증’을 받을 수 있어 ‘택갈이’ 관행이 산업 생태계를 왜곡하고 있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제조·원격제어 주체가 불분명한 장비가 국산으로 유통되면 보안 리스크는 물론 사고 책임도 불명확해진다”고 짚었다.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개발한 저전력 D램인 'LPDDR5'. CXMT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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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수요 폭증으로 반도체 수출은 역대급 호황을 이어가고 있지만, 산업 기반은 취약하다. 산업의 뿌리인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국산화율은 여전히 30%대에 머문다. 중국이 71조 원 규모의 ‘빅펀드 3기’를 통해 반도체 국산화를 가속하면서 한국 소부장 기업의 입지가 더 빠르게 위축되는 모습이다.
중국 CXMT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제품과 비슷한 성능의 D램을 공개했고, YMTC 역시 삼성(286단)에 근접한 270단 낸드를 앞세워 세계 시장 점유율 4위(13%)에 올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은 “한국이 시스템반도체 생태계를 충분히 키우지 못해 첨단 패키징 경험을 쌓기 어려웠다”며 “소부장은 산업의 뿌리이다. 뿌리가 약하면 중국의 속도를 따라갈 수 없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 4월 광저우 소재 화장품 가품 제조 현장을 단속했다. 이곳에서 국내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를 베낀 가품이 다수 발견됐다. 에이피알
‘K-유통·브랜드’ 흔드는 중국발 이중 압력
중국산 위조·모조품은 K-뷰티·K-푸드·아이돌 굿즈 등 K-브랜드 전반을 뒤흔들고 있다. 지난 5년간 해외 플랫폼에서 적발된 K-브랜드 위조상품은 87만건에 이른다. ‘한국산’ 이미지를 앞세워 현지에서 상표를 먼저 등록하는 ‘무단 선점’ 사례는 중국 비중(51.7%)이 절반을 넘는다. OECD·EU 자료에서도 전 세계 위조품의 45%가 중국산으로 파악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개별 기업의 지식재산권 침해 문제를 넘어 K-뷰티 전반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유통 생태계의 경우 중국발 ‘초저가 공습’으로 기반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 해외직구 거래액은 2019년 2조7000억원에서 지난해 8조원으로 5년만에 3배 가까이 늘었고, 그중 중국산 비중은 61.4%에 달한다.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96.7%가 중국 e커머스 플랫폼 피해를 호소했고, 79%는 “사실상 대응을 포기했다”고 답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가격 격차가 10분의 1 수준까지 벌어지고, 안전 기준도 없는 제품들이 많이 들어오면서 제도 없이는 버티기 어려운 상황”며 “이미 시장의 기반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10대 업종 모두 중국에 밀린다”…2030년 한국 산업 ‘경고등’
실제 자동차, 철강, 2차전지 등 한국 10대 수출 주력업종의 절반이 중국에 추월당했고, 5년 뒤에는 10대 업종 모두 뒤처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가 10대 수출 주력업종의 매출 1000대 기업(200개사 응답)을 대상으로 최근 시행한 ‘한·미·일·중 경쟁력 현황 및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은 현대 최대 수출 경쟁국으로 중국(62.5%)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미국 22.5%, 일본 9.5% 등의 순이었다. 오는 2030년 최대 수출 경쟁국 역시 중국이라 답한 비율은 68.5%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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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한 관계자는 “중국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인적 자원까지 결합되면서 산업 전반의 추격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다”며 “이 흐름이 지속되면 일부가 아니라 여러 산업이 한꺼번에 중국에 넘어갈 수 있다는 위기감이 현장에서 크다”고 전했다.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송민재 기자 vitamin@kukinews.com김수지 기자 sage@kukinews.com김재민 기자 jaemin@kukinews.com이수민 기자 breathming@kukinews.com정우진 기자 jwj3937@kukinews.com이혜민 기자 hyem@kukinews.com이다빈 기자 dabin132@kukinews.com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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