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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린운 0 Comments 1 Views 25-10-14 10:33본문
정문헌(왼쪽) 서울 종로구청장이 지난달 29일 추석을 앞두고 통인시장에서 주민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종로구청 제공
서울 종로구가 31개 구역에서 총 1만9360세대 규모의 재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노후 주거지 정비와 주택 공급 확대에 이어 ‘한국의 타임스스퀘어’인 광화문스퀘어까지 종로구는 ‘정치 1번지’라는 정체성에 ‘문화 1번지’를 추가하며, 전통과 트렌드를 두루 갖춘 활력 있는 도심 속 주거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가 서울시 안팎에서 나온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지난 2일 종로구청에서 가진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10년간 종로구 인구는 16만 명에서 14만 명 미만으로 줄면서 오래된 주거 문제를 해결 전세대출 필요서류 하고, 젊은 세대가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정 구청장은 “종로는 역사와 전통,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지만 그동안 고도제한과 용도지구 규제로 인해 건축물의 69%는 노후화됐으며, 평균 연령도 42년에 달한다”면서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규제 완화를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구에 따르면 우리부산저축은행 지난해 구기·평창, 경복궁 주변의 고도제한이 완화됐다. 구기·평창 고도지구는 20m에서 24m로 바뀌었고, 정비사업 추진 시에는 서울시 경관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라 서울시 심의를 거쳐 최대 45m까지 건축할 수 있다. 정비사업을 위한 기반을 닦은 종로구는 ‘종로형 신속 정비사업’을 통해 31개 구역에서 총 1만9360세대 규모의 재개발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저기 있다. 신영동·옥인동 일대는 ‘뉴:빌리지 선도사업’, 구기동 100-48번지 일대는 ‘모아타운 사업’으로 노후 저층 주거지를 정비하면서 주택 공급 확대와 도로·공공시설 개선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구는 지난달 23∼30일 총 4회에 걸쳐 구청장과 주민이 함께하는 ‘미래도시 공감 토크쇼’를 통해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듣고, 실질적 지원 유료백신 개인용 가격? 방안을 모색했다. 정 구청장은 “소외되는 분 없이, 그 누구보다 주민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신속하게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종로가 다시 활력 있는 도심 속 주거 중심지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간이사업자대출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이 지난 2일 종로구청에서 문화일보와의 인터뷰 도중 환하게 웃고 있다. 종로구청 제공
이와 함께 정 구청장이 현재 가장 힘을 쏟고 있는 또 다른 정책은 ‘버스 교통비 지원사업’이다. 구는 어르신(65세 이상)과 청년(19∼39세)은 연간 최대 24만 원, 청소년(13∼18세)은 16만 원, 어린이(6∼12세)는 8만 원까지 버스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 별도의 카드 발급이나 최저 사용 횟수와 같은 조건이 없어 신청만 하면 누구나 쉽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난달 1일부터 신청을 받기 시작했고, 지난달 말 기준 대상자(8만2534명) 중 1만9000여 명(약 23%)이 신청한 상태다.
이어 정 구청장은 “앞으로는 40∼64세 중년 세대까지 범위를 넓혀 모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상 기후에 따른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올해 여름, 서울 시내 최고의 화두는 ‘어르신들의 놀이터’인 탑골공원 내 장기판 철거였다. 구는 탑골공원은 기미독립선언서가 처음 낭독되고 3·1 만세운동이 시작된 곳이지만, 오랜 세월 노상방뇨와 흡연, 쓰레기·담배꽁초 무단투기 등 무질서 행위로 역사적 의미와 위상이 크게 훼손됐다고 진단했다. 구는 탑골공원을 되살리기 위해 장기판 철거 등 전면적인 개선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엔 1980년대 설치된 담장 일부를 철거하고, 폐쇄됐던 북·동문을 개방하기도 했다. 올해는 서문 복원을 추진 중으로, 원각사지10층석탑의 관람 환경 개선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정 구청장은 “장기판이 사라진 후 112 신고 건수가 37%나 감소했다”면서 “서울노인복지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문화·교육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공성과 예술성을 담은 콘텐츠를 송출해 시민과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형 미디어 플랫폼인 광화문스퀘어를 조성하는 사업이 대표적이다. 코리아나호텔과 KT WEST 전광판 등 구내 명소 9곳에 대형 전광판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정 구청장은 “모든 전광판이 가동되면 광화문 일대는 하나의 거대한 ‘미디어 갤러리’로 변모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는 청년 예술인 작품 전시와 계절별 미디어 아트 쇼, 연말 카운트다운 퍼포먼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시민이 참여하고 세계인이 주목하는 글로벌 축제의 장으로 키워가겠다”고 설명했다.
전세원 기자
서울 종로구가 31개 구역에서 총 1만9360세대 규모의 재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노후 주거지 정비와 주택 공급 확대에 이어 ‘한국의 타임스스퀘어’인 광화문스퀘어까지 종로구는 ‘정치 1번지’라는 정체성에 ‘문화 1번지’를 추가하며, 전통과 트렌드를 두루 갖춘 활력 있는 도심 속 주거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가 서울시 안팎에서 나온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지난 2일 종로구청에서 가진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10년간 종로구 인구는 16만 명에서 14만 명 미만으로 줄면서 오래된 주거 문제를 해결 전세대출 필요서류 하고, 젊은 세대가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정 구청장은 “종로는 역사와 전통,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지만 그동안 고도제한과 용도지구 규제로 인해 건축물의 69%는 노후화됐으며, 평균 연령도 42년에 달한다”면서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규제 완화를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구에 따르면 우리부산저축은행 지난해 구기·평창, 경복궁 주변의 고도제한이 완화됐다. 구기·평창 고도지구는 20m에서 24m로 바뀌었고, 정비사업 추진 시에는 서울시 경관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라 서울시 심의를 거쳐 최대 45m까지 건축할 수 있다. 정비사업을 위한 기반을 닦은 종로구는 ‘종로형 신속 정비사업’을 통해 31개 구역에서 총 1만9360세대 규모의 재개발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저기 있다. 신영동·옥인동 일대는 ‘뉴:빌리지 선도사업’, 구기동 100-48번지 일대는 ‘모아타운 사업’으로 노후 저층 주거지를 정비하면서 주택 공급 확대와 도로·공공시설 개선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구는 지난달 23∼30일 총 4회에 걸쳐 구청장과 주민이 함께하는 ‘미래도시 공감 토크쇼’를 통해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듣고, 실질적 지원 유료백신 개인용 가격? 방안을 모색했다. 정 구청장은 “소외되는 분 없이, 그 누구보다 주민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신속하게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종로가 다시 활력 있는 도심 속 주거 중심지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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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정 구청장이 현재 가장 힘을 쏟고 있는 또 다른 정책은 ‘버스 교통비 지원사업’이다. 구는 어르신(65세 이상)과 청년(19∼39세)은 연간 최대 24만 원, 청소년(13∼18세)은 16만 원, 어린이(6∼12세)는 8만 원까지 버스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 별도의 카드 발급이나 최저 사용 횟수와 같은 조건이 없어 신청만 하면 누구나 쉽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난달 1일부터 신청을 받기 시작했고, 지난달 말 기준 대상자(8만2534명) 중 1만9000여 명(약 23%)이 신청한 상태다.
이어 정 구청장은 “앞으로는 40∼64세 중년 세대까지 범위를 넓혀 모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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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구청장은 문화·교육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공성과 예술성을 담은 콘텐츠를 송출해 시민과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형 미디어 플랫폼인 광화문스퀘어를 조성하는 사업이 대표적이다. 코리아나호텔과 KT WEST 전광판 등 구내 명소 9곳에 대형 전광판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정 구청장은 “모든 전광판이 가동되면 광화문 일대는 하나의 거대한 ‘미디어 갤러리’로 변모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는 청년 예술인 작품 전시와 계절별 미디어 아트 쇼, 연말 카운트다운 퍼포먼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시민이 참여하고 세계인이 주목하는 글로벌 축제의 장으로 키워가겠다”고 설명했다.
전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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