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센터 세례식으로 함께한 주님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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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글로벌블레싱 댓글 0건 조회 1,413회 작성일 13-08-21 16:12본문
2010년 5월 14일 금요일
하늘이 영광이를 일찍 학교에 보내고 농아센터에서 모여 이스타나 자동차에 우즈벡에 전달할 선물을 가득실고 7명이 출발했다. 가는 길에 광야였던 초록들판에 흐드러지게 핀 야생 양귀비 꽃, 아니 빨간 카페트라고 해야 맞을 것 같다. 너무 멋진 꽃밭을 하나님이 선물로 보여 주신다. 감사해서 하늘을 향해 손 흔들고 꽃을 향해 손 흔들어 하나님께 감사를 표했다.
요셉과 목사님이 교대로 운전대를 잡고 우리를 우즈벡 국경인 사라가치에 16시간만에 도착했다.
사라가치 목사님께 간단히 인사드리고 늦은 시간이지만 허기진 배를 달랜 후 교회에서 잠을 청한다.
교회 식당방 바닦에서 방석들을 깔고 누웠지만 덮는 이불도 없이 누워 있으려니 신문지 한 장이라도 생각나는 시간이었다.
5월 중순인데도 금년엔 왜 이렇게 날씨가 추운지 모르겠다.
2010년 5월 15일 토요일
부모들의 감금과 반대로 세례만 받고 빨리 집으로 돌아 가야하는 농아들이 있다는 말에 갑자기 바빠지는 우리의 손길.
알마타에서 함께 간 사샤의 찬양인도로 농아들의 마음을 활짝 열어 세례를 준비시켜 주었다.
세례에 대해서 출애굽기 13장으로 삶의 오리엔테이션을 나누었다.
하나님께는 으뜸을 드리는 삶, 예수님께는 죄 없는 삶, 성령님께는 순종하는 삶을 결단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해서 다시한번 강조했다. 그리고 예수의 세례 받으심과 성장하심에 대해서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세례받는 20명의 농아들이 한 줄로 줄서고 먼저 세례받은 사람들이 둘러서 허깅하고 꽃을 주며 축하해 주는 모습이 감동이었다.
들리지 않지만 “성부의 이름으로, 성자의 이름으로,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는 이들의 모습은 참으로 진지하고 감동이었다. 눈물을 흘리는 농아들과 떨림의 감동으로 가슴 저리는 농아들의 행복한 모습은 감사 그 자체였다.
점심을 맛있게들 먹은 후 부모들 때문에 급하게 우즈벡으로 돌아가야 할 농아들은 국경을 넘어 집으로 돌아가고, 남은 사람들은 빌립보서를 공부했다.
먼저 빌립보서를 공부한 나탸사 리디아가 빌립보서에 대해서 약30분을 간증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빌립보서 전체 4장의 말씀을 예수의 성장하심의 4영역(키가 자라고, 지혜가 자라고, 하나님과 사람 앞에 사랑받음)과 비교하며 나누었다.
빌립보서를 기록한 바울의 고백처럼 우리의 자랑이요 면류관이요 기쁨인 우즈벡 농아교회를 주님 앞에 올려드린다.
빌립보교회가 어떻게 세워지게 되었는지를 나누며 우리 우즈벡 농아교회가 어떻게 세워지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나누게 되었다.
바울에게 루디아를 붙여 주신 것처럼 우리에게 어떻게 무롯을 붙여주셨고 회심하게 되었는지를 나누는 간증의 시간이 되었다. 1997년 5월 15일을 우즈벡 농아교회 창립일로 기념하기로 정하고 금년이 13년이 되는 해인 것이다.
2년뒤 카자흐스탄에서 신학을 공부하는 요셉이 전도사가 되면 무롯이 목사가 되는 기념식(우즈벡 농아교회 창립 15주년에 무롯 목사 안수식)을 하자고 기도를 부탁하기도 하다.
그리고 우즈벡 성도중에 임신한 세 자매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신하길 원했는데 기도받고 몇 년만에 임신되었다며 간증하며 감사를 올려드린다.
저녁식사는 카작 전통음식인 베쉬바르막을 맛있게들 먹고. 우즈벡 교회 리더들과 함께 비젼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다.
하나님이 요즘 부어주시는 성령님에 대하여 나누었다.
무엇보다 세례받은 20명중 17명이 우즈벡 농아인 것에 감사할 뿐이다.
전체적으로 핍박과 어려움으로 우즈벡 선교가 어렵다고들 하는데, 우리 우즈벡 농아예배는 더 부흥하며 하나님께 돌아오고 예수를 구주로 고백하는 감격이 커가고 있음에 감사할 뿐이다.
알마타에서 준비한 선물들을 우즈벡 교회에 흘려보내고 국경까지 태워다주고 축복하며 보내다.
남아있던 알마타 팀들 중에 여자들은 목사님댁 거실에서, 남자들은 교회식당 바닥에서 잠을 청했다.
2010년 5월 16일 주일
사모님이 사랑으로 준비해 주신 소고기 무국을 아침식사로 맛있게들 먹고.
잠시 목사님 사모님과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엔 짧은 시간으로 왔기에 더 교제를 못 나눈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든다. 그래도 사라가치에 한국선교사 교회가 있기에 우리에겐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오는 길에 초록들판에서 야외예배를 드리며 이번 세례식 여정에 대하여 서로 소감을 나누다.
목사님은 세가지 면에서 큰 의미 있는 사라가치 세례식 여정이 되었다고 말한다.
첫째는 역사를 생각해 교회 창립일을 정하게 된 것이며
둘째는 나탸사의 빌립보서 말씀 전하는 것을 보며 리더들은 각자가 자기 것(전공)으로 전할 성경 한권씩을 가져야겠다는 것 셋째는 일터사역에 대해서 더 많은 마음을 주시며 키가 자라는 것을 경제적으로 자라는 것으로 받게 되었다는 얘기.
집에 돌아오니 새벽 1시가 되었다. 2박 3일 동안 32시간을 운전해 준 요셉과 목사님의 몸이 빨리 회복되기를,,, 2010년 5월 14일 금요일
하늘이 영광이를 일찍 학교에 보내고 농아센터에서 모여 이스타나 자동차에 우즈벡에 전달할 선물을 가득실고 7명이 출발했다. 가는 길에 광야였던 초록들판에 흐드러지게 핀 야생 양귀비 꽃, 아니 빨간 카페트라고 해야 맞을 것 같다. 너무 멋진 꽃밭을 하나님이 선물로 보여 주신다. 감사해서 하늘을 향해 손 흔들고 꽃을 향해 손 흔들어 하나님께 감사를 표했다.
요셉과 목사님이 교대로 운전대를 잡고 우리를 우즈벡 국경인 사라가치에 16시간만에 도착했다.
사라가치 목사님께 간단히 인사드리고 늦은 시간이지만 허기진 배를 달랜 후 교회에서 잠을 청한다.
교회 식당방 바닦에서 방석들을 깔고 누웠지만 덮는 이불도 없이 누워 있으려니 신문지 한 장이라도 생각나는 시간이었다.
5월 중순인데도 금년엔 왜 이렇게 날씨가 추운지 모르겠다.
2010년 5월 15일 토요일
부모들의 감금과 반대로 세례만 받고 빨리 집으로 돌아 가야하는 농아들이 있다는 말에 갑자기 바빠지는 우리의 손길.
알마타에서 함께 간 사샤의 찬양인도로 농아들의 마음을 활짝 열어 세례를 준비시켜 주었다.
세례에 대해서 출애굽기 13장으로 삶의 오리엔테이션을 나누었다.
하나님께는 으뜸을 드리는 삶, 예수님께는 죄 없는 삶, 성령님께는 순종하는 삶을 결단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해서 다시한번 강조했다. 그리고 예수의 세례 받으심과 성장하심에 대해서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세례받는 20명의 농아들이 한 줄로 줄서고 먼저 세례받은 사람들이 둘러서 허깅하고 꽃을 주며 축하해 주는 모습이 감동이었다.
들리지 않지만 “성부의 이름으로, 성자의 이름으로,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는 이들의 모습은 참으로 진지하고 감동이었다. 눈물을 흘리는 농아들과 떨림의 감동으로 가슴 저리는 농아들의 행복한 모습은 감사 그 자체였다.
점심을 맛있게들 먹은 후 부모들 때문에 급하게 우즈벡으로 돌아가야 할 농아들은 국경을 넘어 집으로 돌아가고, 남은 사람들은 빌립보서를 공부했다.
먼저 빌립보서를 공부한 나탸사 리디아가 빌립보서에 대해서 약30분을 간증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빌립보서 전체 4장의 말씀을 예수의 성장하심의 4영역(키가 자라고, 지혜가 자라고, 하나님과 사람 앞에 사랑받음)과 비교하며 나누었다.
빌립보서를 기록한 바울의 고백처럼 우리의 자랑이요 면류관이요 기쁨인 우즈벡 농아교회를 주님 앞에 올려드린다.
빌립보교회가 어떻게 세워지게 되었는지를 나누며 우리 우즈벡 농아교회가 어떻게 세워지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나누게 되었다.
바울에게 루디아를 붙여 주신 것처럼 우리에게 어떻게 무롯을 붙여주셨고 회심하게 되었는지를 나누는 간증의 시간이 되었다. 1997년 5월 15일을 우즈벡 농아교회 창립일로 기념하기로 정하고 금년이 13년이 되는 해인 것이다.
2년뒤 카자흐스탄에서 신학을 공부하는 요셉이 전도사가 되면 무롯이 목사가 되는 기념식(우즈벡 농아교회 창립 15주년에 무롯 목사 안수식)을 하자고 기도를 부탁하기도 하다.
그리고 우즈벡 성도중에 임신한 세 자매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신하길 원했는데 기도받고 몇 년만에 임신되었다며 간증하며 감사를 올려드린다.
저녁식사는 카작 전통음식인 베쉬바르막을 맛있게들 먹고. 우즈벡 교회 리더들과 함께 비젼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다.
하나님이 요즘 부어주시는 성령님에 대하여 나누었다.
무엇보다 세례받은 20명중 17명이 우즈벡 농아인 것에 감사할 뿐이다.
전체적으로 핍박과 어려움으로 우즈벡 선교가 어렵다고들 하는데, 우리 우즈벡 농아예배는 더 부흥하며 하나님께 돌아오고 예수를 구주로 고백하는 감격이 커가고 있음에 감사할 뿐이다.
알마타에서 준비한 선물들을 우즈벡 교회에 흘려보내고 국경까지 태워다주고 축복하며 보내다.
남아있던 알마타 팀들 중에 여자들은 목사님댁 거실에서, 남자들은 교회식당 바닥에서 잠을 청했다.
2010년 5월 16일 주일
사모님이 사랑으로 준비해 주신 소고기 무국을 아침식사로 맛있게들 먹고.
잠시 목사님 사모님과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엔 짧은 시간으로 왔기에 더 교제를 못 나눈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든다. 그래도 사라가치에 한국선교사 교회가 있기에 우리에겐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오는 길에 초록들판에서 야외예배를 드리며 이번 세례식 여정에 대하여 서로 소감을 나누다.
목사님은 세가지 면에서 큰 의미 있는 사라가치 세례식 여정이 되었다고 말한다.
첫째는 역사를 생각해 교회 창립일을 정하게 된 것이며
둘째는 나탸사의 빌립보서 말씀 전하는 것을 보며 리더들은 각자가 자기 것(전공)으로 전할 성경 한권씩을 가져야겠다는 것 셋째는 일터사역에 대해서 더 많은 마음을 주시며 키가 자라는 것을 경제적으로 자라는 것으로 받게 되었다는 얘기.
집에 돌아오니 새벽 1시가 되었다. 2박 3일 동안 32시간을 운전해 준 요셉과 목사님의 몸이 빨리 회복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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