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센터 콩알같은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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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글로벌블레싱 댓글 0건 조회 1,278회 작성일 13-08-21 16:24본문
두부 콩자루에 바람을 쐬이고 햇볕을 쐬이려고
축구장 잔디에 나란히 누워있다.
갑자기 하늘에 먹구름이 모이더니 빗방울이 굵게 떨어지기 시작한다.
센터의 모든 식구들이 튀쳐나와 콩자루들을 다시 집어넣는다.
널려진 콩들을 집어 담으며 콩들을 바라본다.
정성껏 모아 보내온 사랑의 마음을 본다.
기도로 마음을 쏟아부은 눈물을 본다.
어렵게 헌금한 사람들의 손길을 본다.ㅇ알
콩알들이 사람들의 눈길로 보인다.
그 위에 애틋함과 감사함의 내 눈물이 덧입혀진다.
기쁨과 행복의 싹이 나기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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