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의 문 활짝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0.09.1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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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블레싱은 지난 6월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회복지가 및 NGO 관련자들의 국제개발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김해영커넥트(주)가 지난 1일부터 글로벌블레싱과 공동주관으로 ‘국제 사회복지 활동가 강좌’를 개설해 진행 중이다.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30분씩 오는 11월까지 이어지는 강좌는 총 12강으로 구성됐다. 수강생은 대부분 사회복지계통에서 일하고 있는 실무자들로 국제개발현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국제 무대로 사업을 확대할 기회를 찾고 있는 이들이다. 또한 본 강좌에는 국제개발 현장 전문가를 꿈꾸는 청각장애인 여성 3명도 함께 수강하고 있다. 이들은 문자통역서비스를 통해 강좌를 어려움 없이 수강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82년 사회복지 자격증제도가 시행된 이래 지난해 까지 약 100만명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이중 절반이 공공기관이나 민간에서 일하고 있다. 자격증 취득자의 절반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본 강좌는 자격증 취득을 한 사회복지사들이 국제 무대로 향해 나가도록 필요한 교육 내용으로 구성됐다. 수강생들은 강좌를 통해 국제개발무대로 한걸음 더 내딛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화상으로 진행된 본 강좌에서 첫 강의로는 국제사회복지사로 알려진 김해영대표가 나서 ‘국제사회복지사의 정체성’이란 주제로 문을 열었다. 이어 15일 강좌에는 김진 박사가 ‘국제 다문화와 다종교에 대한 이해’란 주제로 강의한다.
한편, 강좌 개설을 위해 지난 6월 18일 두 기관은 업무 협약을 맺었으며, 프로그램 개발과 기획을 거쳐 개강하게 됐다. 글로벌 블레싱은 고 조동진박사가 설립한 기관으로 현재 이민교 대표가 각종 장애인지원 사회개발 및 복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해영커넥트는 한국과 아프리카권에 네트워크를 두고 각종 개발 사업에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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